국가정보원은 27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 3회 사이버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가정보원은 행사를 통해 사이버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 방위체제를 구축하고 민·관 협동체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과 정보통신부는 이날 행사에서 사이버테러 대응체제가 성립된 참여정부 4년 동안의 민·관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국가정보원은 국가간 정보전에 대비하고 각종 사이버 위협에 한 발 앞서 대비하는 지능형 관리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만복 국가정보원 원장은 "사이버 안전의 르네상스라는 새 시대를 열어가자"며 "진정한 정보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창과 방패를 함께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통부,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 사이버안전 유관기관의 관계자와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보보호기술을 소개하고 사이버테러위협의 실태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정보보증 기술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또한 피싱 등 사이버 공격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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