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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휴대폰 시장 최대 변수는 애플의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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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내년 휴대폰시장의 최대 변수가 애플의 '아이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휴대폰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대신증권 김강오 연구원은 "이동통신 보급 속도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신흥시장의 활발한 신규수요와 선진시장의 교체수요가 카메라폰에서 뮤직폰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출하량 기준으로 연 10억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모바일TV로 전환되기 전의 중간 단계로 휴대폰 세트업체들은 메모리 용량이 확대된 뮤직폰에 대한 마케팅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휴대폰시장에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아이팟 나노를 출시해 MP3플레이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내년 휴대폰시장은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따라 업체간 위상이 변화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 휴대폰산업에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는 애플의 아이폰이 뮤직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일으키지만 통신기능에 대한 신뢰부족으로 삼성전자나 소니에릭슨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불리한 시나리오는 아이폰의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높은 완성도로 높은 소비자 만족도와 함께 모토로라의 레이저폰과 같은 인기를 얻는 경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휴대폰업종 추천종목으로 피앤텔과 코아로직을 지목했다. 그는 "피앤텔의 경우 삼성전자 출하량 증가와 함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슬라이딩폰 힌지 공급 시작으로 내년 10%가 넘는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아로직에 대해서도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 비중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뮤직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안재만기자 ot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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