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지난 14일 밤 일어난 KBS 2TV의 방송사고와 관련해 조사반을 구성했다.
방송위는 지난 14일 밤 KBS 2TV 전국방송이 20여분간 중단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방송위 임재복 시청자지원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반을 구성해 현장방문 및 서면 등을 통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KBS 역시 15일 유강석 기술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품질관리팀장, 감사팀 기술선임, 인사운영팀 선임, 심의팀 선임, 2TV 운행담당 선임 등 5명을 위원으로 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파악 및 응급조치가 늦어진 데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KBS 2TV는 지난 14일 밤 11시8분경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 도중 송출장비 이상으로 갑자기 화면과 음성이 전달되지 않는 상태가 20여분간 지속되다 11시29분쯤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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