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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금융을 향해 쏴라"...WAN 가속 시장 하반기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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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시장에 속속 등장했던 'WAN(광대역 네트워크) 가속' 장비 시장이 하반기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관련업계는 IT 분야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WAN 가속시장의 경우 경우 하반기 공공 및 금융 프로젝트가 줄이을것으로 보여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따르면 하반기 공공 및 금융 등 부문에서 WAN 가속 제품을 도입하려는 프로젝트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현재 국내 WAN 가속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리버베드와 주니퍼네트웍스는 올 하반기, 공공 및 금융분야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실적에서 선방한 리버베드는 3분기부터는 금융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레퍼런스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리버베드 김재욱 지사장은 "여름은 한국 IT 시장 특성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항공사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며 "현재 사이트에 계속해서 제품을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버베드는 올상반기에도 1분기 목표 대비 200%의 실적을 거둔데 이어 2분기에도 목표수치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같은 추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인 것.

리버베드는 내달경 신제품을 출시, 시장 입지를 계속해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니퍼도 최근 전국 51개의 기술보증기금 지점에 WAN 가속 제품을 납품하는 성과로 고무된 상태.

주니퍼 최우제 차장은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지사마다 분포돼있는 서버를 중앙으로 통합하면서 WAN 가속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금융권 전 지점에 WAN 가속 솔루션을 적용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차장은 또 "WAN 가속의 수요가 높은 금융권의 경우 업무 특성상 '자금'을 다루기 때문에 현장에서 입증된 안정적 솔루션을 선호하는 사례가 높다"고 덧붙였다.

주니퍼는 오는 4분기께 국내 대역폭 환경에 맞춘 고용량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 아울러 하반기 예정인 굵직한 공공 및 금융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F5네트웍스 및 블루코트도 하반기에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경우. 양사는 WAN 가속 솔루션을 출시했지만 아직 한 곳의 레퍼런스도 구축하지 못했다.

F5네트웍스측은 "현재 레퍼런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접촉중으로 하반기 5개 사이트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루코트 역시 "대기업을 중심으로 레퍼런스 구축을 위한 BMT 중에 있어 하반기에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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