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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AMOLED 브랜드 '에이엠올레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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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AMOLED 사업 개시를 앞두고 사전정지작업 차원에서 전용브랜드 '에이엠올레드'를 16일 선보였다.

새 브랜드는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초박형, 자발광, 유연함, 색재현력과 같은 AMOLED의 장 단점을 표현했다.

AMOLED는 LCD보다 응답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고, 시야각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각도에서나 자연스러운 색감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올 10월 세계최초로 삼성SDI가 시험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SDI의 AMOLED 브랜드 발표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MOLED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서의 위치를 사전에 구축하겠다는 사전 마케팅 전략의 일환.

삼성SDI 모바일 디스플레이 마케팅 팀장 이우종 상무는 "앞으로 생산될 AMOLED가 채용된 제품에는 제품 겉면에 AMOLED BI를 표시하도록 추진 중"이라며, "향후에도 AMOLED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시장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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