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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주민증, 전자 여권 사업에 관심있다"...인피니언 루돌프 오네소르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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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안은 미국 9.11 테러 사건 이후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대두되고 있으며, 전자 패스포트, 전자 신분증 등이 그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피니언은 한국의 지하철 교통카드인 T-머니 카드를 비롯해 많은 한국 제품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한한 독일계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의 루돌프 오네소르게 제품 라인 인증 비즈니스 분야 수석 이사(제품라인 매니저)는 아이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메모리 사업부를 분사시킨 인피니언은 다양한 종합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카드용 칩 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업체.

현재 인피니언은 칩 카드 IC 분야에서 무려 38%의 시장 점유율로 당당 이 분야 1위를 기록하는 중. 인피니언은 최근 5년간 34~41%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 꾸준히 1위를 지켜 왔다.

삼성, ATMEL, 르네사스, 필립스 등이 대략 13~14%의 점유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우리나라 서울시교통카드에 쓰이는 'T-머니'에 사용되는 칩도 인피니언이 공급한 것이다.

"인피니언의 보안 사업분야는 크게 커뮤니케이션, 지불 결제, 보안 인증,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분야가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그중에서 최근 보안인증 분야를 적용한 전자패스포트와 전자 신분증에 관심이 많다"며 "인피니언은 한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 주민증, 전자여권 등에 알맞는 기술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인피니언은 이미 일부 국내 업체와 함께 전자 패스포트 분야에 대한 협조를 진행 중.

인피니언은 이미 전세계 국가 전자 신분증 시장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웨덴, 핀란드가 인피이언의 기술로 전자 신분증을 도입했다. 올해는 일본에도 도입이 이뤄졌다.

전자여권분야서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독일, 홍콩,미국 등에서 인피니언의 기술이 적용됐다.

인피니언은 기술 파트너 프로그램인 '실리콘 트러스트'를 운영 중.

실리콘 트러스트는 인피니언이 주도하는 기술 교류 프로그램으로, 회원사들이 보안 분야에 관한 최신 정보를 자유롭게 교류하고 이 분야 발전을 이루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6년간 40여 개의 파트너 사가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국내에는 아직 파트너가 없지만 향후 추가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에서도 정부 보안 인증에 관한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인피니언은 3세대 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강력하고 유연한 보안 솔루션의 소개가 연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실리콘 트러스트를 비롯해 우수한 인피니언 솔루션을 한국에 소개하는 데 더욱 주력하도록 하겠다"

루돌프 오네소르게 이사는 인피니언에서 제품 라인 인증 분야의 수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및 객체 인증 비즈니스뿐 아니라 정부 인증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예전에도 비접촉 시스템 제품 라인을 선두 지휘해, 비접촉 결제, 수송, 인증 비즈니스 등을 총괄한 바 있는 이 분야 베테랑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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