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자회사인 서울음반이 세계 4대 음반사인 워너뮤직과 손잡고 해외 음악시장 진출에 힘을 쏟는다.
서울음반은 워너뮤직의 한국법인인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 자본금 80억원의 합작법인 WS엔터테인먼트를 세울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워너뮤직코리아가 60%, 서울음반이 21.25%, SK-KTB음악전문투자조합이 18.75%를 각각 소유하게 된다.
WS엔터테인먼트는 음반 기획·제작, 연예매니지먼트 등 해외 음반배급을 제외한 워너뮤직코리아의 사업 전부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장나라, 백지영 등 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연예인들은 WS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길 예정.
서울음반은 "WS엔터테인먼트가 기획·제작하는 모든 음반과 음원에 대해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권을 갖게 될 것"이라며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또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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