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올해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300억원의 접속료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콤 성기섭 상무(CFO)는 3일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파워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인터넷 접속료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안에 300억원의 접속료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콤은 지난 1분기에 보라넷 접속료로 전분기 31억원에서 두배 가량 증가한 64억원의 수익을 거둬 들였다.
성기섭 상무는 이어 "데이콤은 컨버전스 사업으로 BcN 시범 사업과 T커머스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HFC망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PTV의 경우 자회사인 DMI를 통하거나 CP와 제휴해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인 16.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으며 이 추세는 당분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기섭 상무는 "3월에 합병한 인터넷데이터센터를 비롯해 eBiz, 인터넷 쪽의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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