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업포럼(위원장 방극균 예전미디어대표)'은 18일 오후 3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 해 추진할 의제로 ▲불법음악서비스에 대한 대응 ▲오프라인 유통을 포함한 음악산업 활성화 ▲음악산업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 추진 등 3가지를 확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및 정보통신부 조사로 이슈가 되고 있는SK텔레콤과 KTF의 폐쇄형 DRM에 따른 논란은 음악산업 활성화의 각론으로 추진키로 하고, 5월 초 실무자가 참석하는 소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A 음악사이트 대표는 "오는 26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최하는 '이통사 폐쇄 DRM 관련 공청회'에 SK텔레콤과 이 회사를 공정위에 제소한 맥스MP3가 참석하기로 한 만큼, 공청회를 지켜보고 5월초 실무자들이 모여 음악산업포럼 활동에 대한 각론을 논의할 때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음악산업포럼의 첫번째 활동주제는 불법서비스에 대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극균 음악산업포럼 위원장은 "이통사 폐쇄형 DRM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산업포럼'은 지난 해 문화관광부 주도로 음악산업계의 현안 조정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한편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SK텔레콤과 맥스MP3, 한국소비자연맹, 법무법인 지평,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석한 '이통사 폐쇄 DRM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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