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아시아 지역의 콘텐츠 유통환경과 아시아 각국 정부의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정책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아시아 문화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가 두번째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문화산업관련 정부·업계 관계자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은 정부와 기업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정부 트랙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문화산업 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한 제안이 발표된다.
기업 트랙에서는 신규매체 도입에 따른 문화콘텐츠 유통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데, 지난 해 유무선 음악 포털 서비스 '멜론'을 성공시킨 신원수 SK텔레콤 상무도 참가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과 태국 간 문화콘텐츠 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태국 SIPA(Software Industry Promotion Agency, 정보통신부 산하기관)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싱가포르, 태국 및 한국 등의 우수 문화콘텐츠 개발사례도 발표된다.
또한 참가업체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이 예정돼 있어, 동남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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