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12일) 역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서울 청계천을 찾은 한 시민이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6b8a5cf33a9d0.jpg)
기상청은 11일 예보에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 소식도 있다. 12일 아침부터 밤사이 전남남해안과 경남서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 경남서부 5~20㎜ 수준이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산지 30~80㎜, 산지를 제외한 지역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다만 비가 내린 후에도 폭염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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