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자체 유통 단말기도 SK텔레콤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보조금 지급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보조금 지원분담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의 세부 합의안이 확정되면 삼성전자 자체 유통물량에 대해서도 SK텔레콤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보조금 분담 등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SK텔레콤 유통망이 아닌 삼성전자 자체 유통물량의 경우 보조금 지원을 못받거나 할부구매 등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해소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양측이 보조금 분담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만큼 분담비율 등 세부안이 확정되면 내일부터라도 삼성전자의 자체 유통물량에 대한 보조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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