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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찾은 젠슨 황 "사랑해요, 네이버"...이해진 의장 "5일 회동 잔상 남아"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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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 성남시 사옥 방문...이해진 의장 "행복은 삼겹살, 일은 깻잎, 쌈 싸서 드세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사랑해요, 네이버(I love NAVER)"라며 "한국에 다시 와서 기쁘다"고 했다.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단에 서서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정유림 기자]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단에 서서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정유림 기자]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후 약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3시 45분경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 도착했다.

사옥을 방문한 황 CEO는 네이버웹툰에서 마련한 이벤트의 빈 말풍선에 "걱정 말라, 나에게는 GPU가 있다(Don't worry! I HAVE GPUS!)"고 썼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행복은 삼겹살, 일은 깻잎, 쌈 싸서 한 번에 드세요"라는 문장을 남겼다.

이 의장은 "5일 회동의 잔상이 남아있다"며 "일과 행복을 분리하지 말고 한꺼번에 찾을 수 있는 길이 있을 거라고 믿어 이 같은 문장을 쓰게 됐다"고 했다.

황 CEO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생중계에도 참여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약 15분간 소통할 예정이다. 생중계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기가와트(GW)급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구축·운영을 주도하며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과 함께 글로벌 고객 발굴, 매출·사업 리스크를 공동 부담하는 사업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 골자다.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가동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0MW, 2028년 200MW까지 해외로 인프라 규모를 확장하며 글로벌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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