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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뿌리고 '젠슨 황' 흉내 냈더니"⋯2주 만에 인생 바뀐 中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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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국의 한 농촌 청년이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을 흉내 낸 영상으로 단 2주 만에 수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 중 시민과 취재진에게 감자튀김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 중 시민과 취재진에게 감자튀김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한 마을에 거주하는 28세 양양은 최근 젠슨 황 CEO를 패러디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양은 회색 머리와 가죽 재킷, 안경 등 젠슨 황의 상징적인 스타일을 재현했다. 그는 밀가루와 스프레이 등을 활용해 머리를 회색으로 꾸미는 등 약 300위안(약 5만7000원)을 들여 분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 양양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연상시키는 소품을 들고 등장하거나 대형 그릇에 담긴 국수를 먹고 과일주스를 마시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는 젠슨 황 CEO가 중국 방문 당시 베이징 거리에서 국수를 먹고 음료를 마시던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그가 올린 패러디 영상들은 각각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일부 영상은 조회수 1500만 회를 넘겼다. 라이브 방송에는 동시 접속자 수가 2만 명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 중 시민과 취재진에게 감자튀김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젠슨 황 CEO(왼쪽)와 양양 씨. [사진=바이두 갈무리 ]

양양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젠슨 황이 젊은 시절 식당에서 설거지 일을 했다고 들었다. 나 역시 같은 경험이 있다"며 "그는 첨단기술 산업을 이끄는 인물이면서도 평범한 노동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편 젠슨 황 CEO는 5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시구에 나설 예정이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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