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이용자가 식당 등의 장소 후기에 남긴 별점 정보를 전체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8045432a498baa.jpg)
네이버는 지난 4월 기존 정성 후기에 수치형 보조 지표를 추가하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로써 이용자는 후기 등록 시 텍스트(문자), 키워드 등에 더해 장소 이용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 기반의 별점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후기 문화 개선을 위해 5년 전인 2021년 10월 별점 제도를 종료하고 키워드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해 왔다. 지속적으로 악성 후기를 남기거나 악의적으로 최하점(별 1개)을 남겨 평점을 고의로 떨어뜨리는, 이른바 '별점 테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그랬던 것에서 이를 다시 도입한 건 관련 정보를 더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비교하고자 하는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평균 별점은 신규 정보 수집이 중단된 지난 2021년 10월 25일 이전의 기존 누적 정보와 올해부터 새롭게 수집된 내역을 전부 합산해 산출된다. 평균 별점 정보의 노출 여부는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별도 옵션 기능(ON·OFF)도 함께 도입한다.
2021년 10월 이후 개업해 누적된 별점 정보가 없는 사업자는 평균 별점 미노출 상태가 기본값으로 적용된다. 공개를 원할 경우 스마트플레이스 업체 관리 페이지에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네이버는 사업자가 가게 운영 여건에 따라 공개 여부를 미리 선택할 수 있도록 별점 공개 약 1개월 전부터 옵션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어뷰징(남용)을 방지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앞서 네이버는 이용자가 후기 작성 후 3개월 이내에만 내용과 별점 수정이 가능하도록 이용 정책을 개정했다.
이용자가 부가적 또는 합리적인 설명 없이 무분별하게 3점 미만의 별점을 부여하거나 플레이스 리뷰의 공정성 또는 신뢰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금지 행위에 해당한다. 이용자가 부여하는 별점의 객관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후기를 남기는 이용자의 평균 별점 정보를 다른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 리뷰 플래닝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리더는 "이용자에게는 더 신뢰할 수 있는 장소 탐색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가게의 강점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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