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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어린이, 보호 대상 아닌 존엄한 인격체로 존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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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4주년 맞아 SNS 메시지
"365일 매일이 어린이날인 사회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청와대 본관에서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청와대 본관에서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단지 보호의 대상이나 귀여운 존재로만 여기지 않고, 존엄과 인격을 지닌 한 사람으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어엿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한때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보살핌 속에 세상을 배워가던 어린이였다"며 어린 시절을 회고했다.

그는 "작은 것 하나에도 설레고 들뜨며, 사소한 일에도 울고 웃었다"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으며 한계보다 가능성을 먼저 바라보던 날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 결코 부족하거나 미숙한 존재가 아니다"며 "저마다의 속도로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온전한 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느냐에 따라 참 많은 것이 달라진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충분히 기다려준다면 훗날 더 넓은 마음과 깊은 배려를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의 품위를 지켜주는 품위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1년 365일 매일이 어린이날처럼 느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늘 건강해 주기만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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