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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정현 공관위 전원 사퇴…"재보선 공천, 새 공관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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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결단 존중, 감사"…李, 전남광주 출마할 듯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충북지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충북지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직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3일 사의 표명 후 두번째 사퇴 선언이다. 이 위원장은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 수순이라며, 남은 재·보궐선거 공천은 새로운 공관위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사퇴했다"며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는 광역단체장에 대한 공관위 차원의 공천을 할 수 있는 것을 끝냈고, 50만 이상 도시도 공천이 거의 다 완료 돼 경선을 진행하거나 단수로 후보가 특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관위가 지선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마무리됐으나, 곧바로 시급하게 진행돼야 할 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라며 "재보선 공천은 지선 공관위에서 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 당 지도부와 제가 논의해 공관위 일괄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의표명은 지난 사퇴와 달리 장 대표와 사전 논의 후 이뤄진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선 공천을 맡을) 새 공관위를 구성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당 지도부와 나눴고, 대표도 그 부분에 공감을 해줬다"고 말했다. 장 대표도 이 위원장 사의 표명 직후 페이스북에 "결단을 존중한다"며 "그동안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해 애써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사퇴 이후 아직 출마자가 나오지 않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브리핑 후 기자들에게 "공관위원장 직무를 마치고 또 다른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장 대표도 페이스북에 "전남광주 초대 통합시장 선거 출마라는 헌신적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며 "전남광주는 물론 호남 선거 전체를 진두지휘해 시너지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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