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삼성전자 "韓 기업 최초 시총 1000조 돌파…올해 9.8조원 배당"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상 최대 실적 기반 주주환원 확대
자사주 소각·AI 투자 병행
주총서 만난 주주들 "삼성전자와 함께해 행복"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를 넘어섰다”며 “올해는 9조8000억원 규모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3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 33% 증가했다. 333조원대 매출 기록 역시 한국 기업 최대 기록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전 부회장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정규 배당을 실시하고 추가 배당 1조3000억원을 포함해 연간 9조8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668원, 우선주 1669원”이라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소각도 이어간다. 전 부회장은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중 3조원은 이미 소각했다”며 “잔여 물량은 2026년 1분기 내 소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의 이사 선임 안건과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상정된다.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도 함께 다뤄진다.

주주환원 관련 안건도 포함된다. 1조3000억원 규모 특별배당과 상반기 16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 소수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을 반영한 정관 변경안도 상정된다.

전 부회장은 “AI 수요 확대에 대응해 메모리와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모리 사업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 제품 중심으로 성장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 전시한 HBM4와 HBM4E를 둘러보는 주주들. [사진=박지은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는 주주들. [사진=박지은 기자]

파운드리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고도화에 집중했다. 시스템LSI는 시스템온칩(SoC) 경쟁력과 이미지센서 성능 개선을 추진했다.

모바일은 AI 스마트폰과 폴더블 판매 확대 효과를 반영했다.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IT·차량용 시장을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연구개발 37조7000억원을 투자했다. 전 부회장은 “AI 반도체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 전시한 HBM4와 HBM4E. [사진=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총회장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6’에 전시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군을 공개했다. 주주들은 HBM4와 2나노 공정 파운드리 전시 공간을 살펴봤다.

지난해 인수한 오디오 기업 마시모의 대형 스피커, 이달 출시된 ‘갤럭시S26 시리즈’, 의료기기, 초대형 RGB TV 등도 전시됐다. 삼성전자 최고 경영진이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주주총회장에서는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에서 온 60대 주주는 “5만원대에 매수한 주식을 보유 중이며 최근 상승이 반갑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에서 온 30대 주주는 “지정학적 변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다고 보고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전자 "韓 기업 최초 시총 1000조 돌파…올해 9.8조원 배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