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26에서는 6G, AI-RAN, 피지컬AI 등이 핵심 이슈가 되었다.
앞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라 자율주행차-로봇과 고속 네트워크의 연동도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MWC26에서는 자율주행의 진화, 자율주행을 위한 통신 기술의 발전, 자율주행차와 통신 서비스 등에 대한 다양한 비전 제시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아랍에미리트의 스페이스42(Space42)의 전시, 일본 티어4와 KDDI의 전시, 통신 기술 및 통신사들의 자율주행차를 위한 통신 기술 전시 등이 이어졌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스페이스42의 자율주행 기술 전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율주행 회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해 11월 아부다비의 스페이스42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스페이스42는 아부다비의 인공지능 업체인 G42 산하의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G42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엔비디아, 세레브라스 등 미국 주요 인공지능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인 스타게이트 UAE를 주도하는 회사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우리나라와 아부다비 간의 스타게이트 UAE 협력이 발표되기도 했다.
MWC26에서 스페이스42는 협력 회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 미국 위성통신 업체인 비아삿(Viasat) 등과 협력하여 자율주행 기술과 위성 통신 기술을 선보였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스페이스42는 자율주행차 센서 시스템을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영상 전시를 진행했다.
기아 PBV 기반의 자율주행차를 통해서 차량의 센서 시스템을 설명해주는 전시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스페이스42는 올해부터 기아 PBV 기반의 자율주행차 시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페이스42는 별도 발표를 통해서 위성통신의 모빌리티 활용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으로 위성통신을 통해서 통신 음영 지역을 없애고,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스페이스42의 자율주행 기술 소개. [사진=정구민 국민대 교수]](https://image.inews24.com/v1/de00d0381fd3ff.jpg)
티어4-KDDI의 자율주행 기술 전시
일본의 티어4는 자율주행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오토웨어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일본의 이동통신사인 KDDI는 티어4의 투자자이면서 5G 자율주행 등 이동통신 기반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MWC26에서 티어4와 KDDI는 오토웨어 기반 자율주행차와 AI 데이터센터 및 통신의 융합을 강조했다. 향후 통신 시스템과 AI데이터센터, 자율주행의 연동을 통해서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스페이스42의 자율주행 기술 소개. [사진=정구민 국민대 교수]](https://image.inews24.com/v1/13543148ee4e82.jpg)
차세대 통신 기술과 자율주행의 발전
피지컬AI의 진화는 차세대 통신 기술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MWC26에서는 6G, 5G 어드밴스드, AI-RAN, 네트워크API 등을 통해서 자율주행과 로봇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6G 측면에서는 고속 통신을 통한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전송과 함께 위성 통신을 위한 음영지역 제거가 큰 이슈가 된다.
5G 어드밴스드나 5G SA 측면에서는 고속 데이터의 전송과 함께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한 자율주행차의 품질 보장이 중요해진다.
AI-RAN 측면에서는 기지국에서 AI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클라우드 처리에 따른 시간 지연을 줄일 수 있으며,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진다.
네트워크API에서는 네트워크 품질 보장 API인 QoD(Quality on Demand) API를 호출하여 손쉽게 서비스의 개발이 가능하고, 전세계 공통으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진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스페이스42의 자율주행 기술 소개. [사진=정구민 국민대 교수]](https://image.inews24.com/v1/8dfe790f1b8924.jpg)
자율주행의 발전과 AI 및 통신 기술 융합의 필요성
MWC26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통신,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서 미래 관련 기술 발전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통신을 통해서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향후에는 멀티미디어 등 자율주행 콘텐츠의 발전에도 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피지컬AI-자율주행-통신-AI-콘텐츠 등의 유기적인 융합이 필요해지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본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스페이스42의 자율주행 기술 소개. [사진=정구민 국민대 교수]](https://image.inews24.com/v1/a8258503bdc0a2.jpg)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네오엠텔 창업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SK텔레콤에서 근무했다.
현대자동차 생산기술개발센터, LG전자 CTO부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네이버 네이버랩스 자문교수를 역임했으며, 유비벨록스·휴맥스·현대오토에버 사외이사를 지내는 등 산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SDV표준화협의체 운영위원장,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모빌리티학회 회장, 한국ITS학회 부회장, 한국자동차공학회 전기전자부문회 이사, 대한전기학회 정보및제어부문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현대케피코·오토노머스에이투지·페블스퀘어·카네비모빌리티·마음AI 자문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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