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이번 신제품은 국내 로봇청소기 기준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집안을 돌아다니는 제품인 만큼 강력한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11일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출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e74180f4bee3c.jpg)
그는 "흡입력과 위생은 기본이고, 구매부터 설치·AS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제품이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한다"며 "강력한 보안과 체계적인 서비스로 고객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하며 3월 3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강력한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반 주행 성능, 스팀 살균 기능,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울트라·플러스 모델은 최대 10W 흡입력을 지원해 기존 대비 최대 2배 수준으로 흡입력을 높여 미세먼지와 머리카락까지 흡입하도록 설계됐다.
스팀 청정스테이션은 100℃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9% 살균하고 냄새 제거 기능을 갖췄다.
물걸레 세척판 오염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셀프 클리닝 세척판'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자동 급배수 모델은 청수 급수와 오수 배출을 자동 처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AI 인식 기능도 고도화했다. 전면 RGB 카메라와 적외선(IR) LED를 활용해 유색 액체뿐 아니라 물과 같은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fe3f58b362cdd.jpg)
최대 45mm 높이의 문턱을 넘는 '이지패스 휠'을 적용해 매트나 문지방이 있는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벽면과 구석을 인식해 밀착 청소하는 '팝 아웃 콤보' 기능도 탑재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와 '녹스 볼트(Knox Vault)'를 적용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 간 보안 상태를 상호 모니터링하고, 암호화 키와 인증 정보 등 민감 정보는 별도 하드웨어 보안 칩에 저장한다. 로봇청소기로 촬영된 이미지·영상 데이터에는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은 UL 솔루션즈 IoT 보안 안전성 평가 '다이아몬드' 등급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IoT 보안인증 '스탠다드플러스(Standard+)'를 취득했다.
스마트싱스 기반 '홈 모니터링'과 '안심 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외출 시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활동이 감지되지 않으면 로봇청소기가 집안을 순찰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2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네이버 온라인 매장에서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12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키트를 제공한다. 정식 출시는 3월 3일이며, 일반형은 4월부터 판매된다. 출고가는 울트라 자동 급배수 204만원, 프리스탠딩 186만원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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