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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체제 첫 연간 실적⋯LGU+, 매출·영업익 5.7%·3.4% 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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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와 AIDC 성장세 강화로 매출액 5.7% 증가
2024년 대비 모바일 3.7%·스마트홈 3.3%·기업인프라 6.0% 성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홍범식 대표 체제로 첫 해를 보낸 LG유플러스가 지난 해 연결 기준 매출액 15조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 당기순이익 509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024년 대비 각각 5.7%, 3.4%, 61.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848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7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모습. [사진=LGU+]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모습. [사진=LGU+]

모바일, 기가 인터넷 등 성장세 이어져

매출액 성장 배경으로는 모바일 가입자와 기가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 DBO 사업 진출을 통한 AIDC(AI 데이터센터) 성장세 강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매출액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과 영업이익은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 3.4% 증가했다. 서비스수익은 2025년 경영 가이던스인 연결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상회했다. 최근 4년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2024년 자회사 LG헬로비전에서 발생한 자산손상차손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한 5092억원을 기록했다. EBITDA 역시 영업수익 증가에 따라 3조5892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1.8% 성장했다.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모습. [사진=LGU+]
요약 연결손익계산서. [사진=LGU+]

MVNO 가입회선 7년 연속 성장⋯기가인터넷 가입 회선 비중 4.8%p 증가

2025년 연간 기준 모바일 부문 매출은 가입회선 증가, 고객 만족도 향상 등에 힘입어 2024년 대비 3.7% 증가한 6조6671억원을 달성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6조3709억원으로 4.1% 성장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071만1000개로 2024년 대비 7.7% 늘었다. 2025년에는 총 무선 가입 회선 수 3000만개를 돌파했다. MVNO의 경우 2019년부터 7년 연속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순증 가입 회선은 219만6000개다.

2025년 MNO 가입 회선은 2024년 2036만8000개 대비 6.6% 증가한 2170만6000개를 달성했다. 5G 핸드셋 가입 회선은 931만4000개로 2024년 대비 17.1% 늘었다. 전체 MNO 핸드셋 가입 회선 대비 5G 핸드셋 가입 회선 비중도 83.1%로 2024년 72.7% 대비 10.4%p(포인트) 상승했다. 2025년 4분기 MNO 해지율은 1%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0.06%p 개선됐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2024년과 비교해 3.3% 증가한 2조58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연간 기준 인터넷 매출은 1조2243억원으로 2024년 대비 7.3% 성장했다. 가입회선 또한 4.2% 늘어난 557만8000개를 기록했다.

고가치 가입 회선으로 분류되는 기가인터넷 가입회선의 비중은 32.6%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4.8%p 증가했다.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의 누적 비중도 1.6%p 늘어난 82.1%로 연간 성장을 견인했다.

IPTV 사업은 OTT 이용자 확대, VOD 매출 감소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가입자를 유치하며 2024년과 유사한 수준인 1조327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총 IPTV 가입회선은 573만9000개로, 2024년 557만 6000개 대비 2.9% 상승했다.

AIDC 사업 18.4%↑⋯기업인프라 부문 매출 1조8078억

AIDC와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2024년 대비 6% 성장한 1조807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실적을 견인한 것은 AIDC 사업이다.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에 따라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18.4% 증가한 4220억원을 달성했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NW솔루션, 중계메시징 사업 등이 포함된 솔루션 부문은 네트워크 구축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24년 대비 4.5% 증가한 550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기업 회선 사업도 회선수요 증가 등으로 1.6% 상승한 83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AICC의 경우 AI가 고객 의도와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자동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틱(Agentic) AICC를 출시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에이전틱 콜봇 프로를 출시해 기업 고객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2026년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는 한편,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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