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 위원장,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국가물관리위원장에 김좌관 부산카톨릭대 석좌교수를 임명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 가수 김원중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허장, 오태석, 김좌관, 김원중. 2026.2.2 [사진=청와대]](https://image.inews24.com/v1/c5cfcfaad374e3.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재정경제부 제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 위원장을 임명했다. 우주항공청장에는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을,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장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와 민중가수 김원중 씨를 각각 인선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으로 열고 이같이 전했다.
허장 신임 차관은 재정경제부 출신 정통 경제 관료로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상임이사와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거친 국제 금융 및 대외 경제 정책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경제와 국고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제2차관 업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며 "특히 수출과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경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에 대해선 "행정고시로 과학기술처에 입직한 이래 30년간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과학기술 행정 관료"라며 "과학정통부 제1차관 재임 시절 누리호 발사 관리 위원장으로 누리호 발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우주 항공 기술과 산업은 물론 우주항공청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우주 항공 강국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급인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김좌관 부산 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는 수자원과 환경 분야의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30년 넘게 현장에서 환경 운동을 이끌어 왔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자문 경험도 풍부해 기후 위기 시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물 갈등 해소와 4대강 재자연화 등 산적한 과제를 균형감 있게 조정하고 풀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관급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에는 민중가수 김원중 씨가 임명됐다. 5·18 민주화 운동의 아픔을 담은 '바위섬'과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에 살고 있는 문화 예술계 인사인 만큼 광주를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이자 'K민주주의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선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지금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은 내정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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