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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미국에서 커뮤니티로 성장엔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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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17일 "미국 시장에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해 성장엔진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미국 라이코스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올해에도 라이코스를 보수적인 시각에서 보는 게 맞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러 구조개편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실질적인 수익은 개선되고 있으며 매출은 그리 크게 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즉각적인 트래픽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동안 거품이나 도움이 안되는 사업을 정리하고 MS와의 관계개선, 와이어드 뉴스의 페이지뷰(PV) 증가 등 환경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전체 트래픽을 퀄리티 트래픽으로 가져갈 생각"이라며 "구글이나 야후처럼 검색보다는 마이스페이스닷컴처럼 커뮤니티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재무구조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영업권 일시상각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 사장은 "여러 회계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영업권 일시상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 잔여 상각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코스의 4분기 매출은 145억원으로 3분기(137억원)보다 8억원 정도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억원 감소했다. 또한 영업손실 94억원 중 24억원 정도는 ERP 시스템 전환 등 구조개편에 따른 비용자산 상각에 따른 영향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사업부문인 쿼트닷컴 매각에 대해 "쿼트닷컴이 라이코스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번 매각으로 손익이 악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라이코스를 통한 온라인 게임 사업과 관련 이를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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