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오비맥주는 제주 해녀문화와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고,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제주시 애월읍 '곽지 해녀탈의장' 리모델링 완공식을 마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2025.11.28 [사진=오비맥주 제공]](https://image.inews24.com/v1/342c26410cdd2a.jpg)
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의 전통 어업 활동을 지탱하는 핵심 시설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공동체의 전통 유산 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해녀탈의장이 해녀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제주의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해녀문화 지원 외에도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수월봉 지질트레일 일대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해안 정화 활동 '플로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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