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PC그룹은 전날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개최된 ‘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시상식에서 청소년부 대상 ‘열매지역아동센터’ 소속 '꿈을 굽는 제빵사' 팀이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왼쪽)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제공]](https://image.inews24.com/v1/dd4a6b2f2ff402.jpg)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SPC그룹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제과제빵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에게 제과제빵을 경험하게 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지난 14년간 850여 개 아동기관, 1만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금은 대회 준비 재료비, 교육비, 운영비 등에 활용된다.
올해는 35개 팀 중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개 팀(아동·청소년 각 10팀), 56명이 참가해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전문 강사의 지도로 교육과 연습을 했으며, 통밀, 보릿가루 등을 사용해 마들렌, 타르트, 쿠키 등을 만들었다.
심사위원단은 맛, 창의성, 예술성, 완성도를 평가해 대상 팀에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3팀에 각 30만원, 우수상 6팀에 각 20만원을 수여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열매지역아동센터 소속 '꿈을 굽는 제빵사' 팀이, 아동부 대상은 일맥원 소속 '슈가러쉬' 팀이 차지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내 꿈은 파티시에 프로그램이 미래의 제과제빵 인재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SPC그룹은 사업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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