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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고지서 시대 끝”… 포천시, 과태료 안내 전면 ‘카카오톡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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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2026년부터 불법주정차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전면 카카오톡 전자고지 방식으로 전환한다. 종이 고지서를 기본으로 하던 기존 체계를 모바일 기반으로 바꾸는 행정 혁신 선언이다.

전자고지 방식은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차량 명의자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즉시 발송하는 방식이다. 시민은 메시지 안에서 촬영 사진·위반 장소·위반 항목 등 세부 내용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그동안 지적돼온 우편 배송 지연·고지서 분실·반송 처리 등 불편 요소가 사실상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전자고지 도입으로 연간 우편 비용의 50% 이상 절감, 문서 관리 소요 감소 등 행정 효율성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톡 미사용·알림톡 차단 등 수신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 우편 발송 체계를 그대로 유지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과태료 본부과·독촉·체납 단계는 전자고지 없이 기존 우편 방식으로 운영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과태료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이 실현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시 주정차 위반 카카오톡 전송 메세지 [사진=포천시]
/포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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