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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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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화로 방수·단열·태양광 기능 통합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GS건설은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와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듈화된 바닥시스템인 '올인원(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이 개발한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적용한 태양광모듈(아래)과 철골 구조물에 설치된 기존의 일반 태양광패널(위). [사진=GS건설]
GS건설이 개발한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적용한 태양광모듈(아래)과 철골 구조물에 설치된 기존의 일반 태양광패널(위). [사진=GS건설]

해당 시스템은 기존의 무근콘크리트 위 철골 구조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형태가 아닌 바닥 형태의 모듈로 설치된다. 이에 단열과 방수층의 손상 없이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관리 또한 쉽다.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확보해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모듈의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 발전 효율의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 마감재 규격 적용으로, 아파트 외관의 통일된 디자인과 옥상 공간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독일 등 유럽에서 검증된 '방수상부 외단열공법'을 기반으로 한 건식 시공 구조로 방수층을 이중으로 보호해 누수 방지 성능을 강화하고, 마감 구조와 태양광 모듈을 결합해 균일한 품질 확보와 용이한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충북 음성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만든 아파트 목업(Mock-Up) 옥상에 설치, 방수와 단열 효과에 대한 추가 실증을 진행 중이며, 향후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건식 구조형태의 모듈화된 바닥시공으로 누수와 열손실을 줄이고,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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