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7년 연속 ESG 평가 '통합 A등급'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빙그레는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에서 B+를 기록해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빙그레는 온실가스 감축, 용수·폐수 관리, 폐기물 제로화 등을 목표로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 중이다.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협력사 ESG 자가 진단 및 컨설팅 지원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후손 지원과 보훈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7년 연속 ESG 우수 등급을 유지한 것은 임직원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