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국내 최대 이륜차 전문 교육시설인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교육 받는 라이더들.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7d5dbc96a47ab0.jpg)
배민라이더스쿨은 지상 3층, 8000㎡(약 2420평) 규모로 지어져 기존 남양주 시설보다 교육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270억원이 투입됐다.
첫 교육은 지난 11일 진행됐다. 100여 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전문 강사로부터 배달 안전 기본기와 이륜차 운전 기술, 미끄러짐 사고 예방 교육 등을 받았다. 빗길 코스와 언덕 구간, 야간 환경 등도 직접 체험했다.
교육은 전기 이륜차로 진행돼 무소음·무공해로 운영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으로 병행돼 복습과 심화학습도 가능하다.
우아한청년들은 연간 1만 명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는 상생 지원금과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누적 수료생은 2만3000명을 돌파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의 안전은 배민의 핵심 가치"라며 "체계적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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