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산업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342억원으로 전년 동기(173억원) 대비 9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90.2% 늘었다.
![미래산업 CI [사진=미래산업]](https://image.inews24.com/v1/2021798ce512e0.jpg)
주력 제품인 테스트 핸들러(Test Handler)의 원가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 계약으로 제품 경쟁력이 강화됐고, 고객사 확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약 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2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270억원)을 넘어섰다”며 “수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연말 예상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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