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시프트업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39.3% 증가한 49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시프트업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시프트업]](https://image.inews24.com/v1/d6c7478453b90d.jpg)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0.1% 증가한 754억원, 당기순이익은 132.6% 증가한 546억원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의 안정적 라이브 서비스, 스테디셀러 IP로 자리매김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니케의 경우 중국 이용자 지표와 트래픽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글로벌 기준으로도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흐름과 함께 긍정적 이용자 평가(스팀 '매우 긍정적')가 유지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니케의 경우 7월 여름 이벤트, 9월 바니걸 이벤트를 통해 월간 이용자 수(MAU)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iOS 매출 순위도 일본 최고 1위, 한국 2위를 기록하며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한 판매 추이를 보이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화제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IP 인지도 강화와 판매량 제고를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시프트업은 "효율적 비용 구조, 프로세스 내에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 중이다. 향후 신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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