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30일 인현동 화재 참사 26주기 추모식에서 추모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청]](https://image.inews24.com/v1/c87d982684de9d.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0일 인현동 화재 참사 26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해상 추모제 및 추모식을 가졌다.
올해 추모식은 인천대교 해상 인근에서 유가족과 시민, 관계 기관이 함께한 해상 추모로 시작됐다. 시 교육청은 인천해양경찰청, 인천중부소방서 등과 협력해 안전 관리 대책 등을 마련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도성훈 교육감, 교직원, 관계 기관, 시민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 공연, 헌화, 묵념, 추모사, 추모시 낭송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과 학생들이 인현동 화재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34만 인천 학생들 꿈을 지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기억의 싹'을 주제로 추모 기획 전시회가 열리는 등 희생자를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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