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복잡한 디지털 생활 속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심플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고객 앱 'U+one'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U+one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eaca1d0371c130.jpg)
'U+one'은 기존 고객센터 앱과 멤버십 앱으로 나뉘어 있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내놓은 브랜드 철학 'Simply. U+'의 일환으로, 고객 중심의 쉽고 편한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U+one은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통신 상품 가입, 요금 확인,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중심으로 UI·UX를 단순화해 사용성을 높였다.
기존 8개로 나뉘었던 앱 메뉴는 △MY △스토어 △혜택 등 3가지 하단 탭으로 간결하게 정리됐으며, 여기에 유익한 콘텐츠를 담은 '플러스 탭'과 AI 기반 탐색 기능을 제공하는 '검색 탭'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멤버십 혜택도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출석체크, 유플투쁠, 멤버십 바코드 등 기존 인기 혜택은 물론, VIP콕, 영화 예매 등 혜택도 메인 화면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심사 기반 쿠폰 추천과 상품·서비스 제안도 강화됐다.
AI 검색 기능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해 대화하듯 질문하면 관련 정보와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한다. 이는 '검색 결과가 많아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신규 구성 요소인 '플러스 탭'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 AI 트렌드, 기업 활동 등을 콘텐츠로 구성해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그 결과 기존 앱 대비 고객 만족도가 5.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요금 확인이 쉽다', '메뉴 구성이 직관적이다', '멤버십 혜택 접근이 간편하다'고 자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앱 출시를 시작으로 'Simply. U+' 철학에 따라 전사 서비스 전반을 개선하고, U+one을 통신을 넘어 커머스·콘텐츠·구독 등으로 확장해 슈퍼앱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센터와 멤버십 앱을 통합한 것은 고객 중심의 사고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Simply. U+ 철학에 따라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더 쉽고 편한 디지털 접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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