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부영그룹이 산학 협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창신대와 운영 중인 현장 실습에 참여한 하계 우수 실습생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17일 밝혔다.
실습생들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 하계 현장 실습 학기제 ‘부영트랙’에서 창신대 학생 14명이 부영그룹 계열사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조리·객실·식음 부서에 배치돼 실무 교육을 받았다. 이 중 우수 실습생 3명은 지난 1일자로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 정식 채용됐다.
![하계 부영트랙 우수 실습생 3명이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 정식 채용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https://image.inews24.com/v1/dd23537286da96.jpg)
부영그룹은 2021년부터 창신대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부영트랙’을 매 학기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3명의 창신대 학생이 실습에 참가했다. 그 중 20명이 부영그룹에 채용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성과를 내고 있다.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대학의 소멸을 막기 위해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경남 창원 소재의 창신대를 인수한 후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하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 달성,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대표 강소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이중근 부여그룹 회장은 지방대학의 위기는 단순한 대학의 문제가 아닌 지방 소멸로 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보고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년 무주 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교육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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