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우체국 금융서비스, 우선 복구될 듯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화재 후 서버 재가동⋯우편 정상화는 시간 필요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우편·금융 서비스에 차질이 생긴 우정사업본부가 장애 시스템을 재가동,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서울 서대문우체국 우체국365 ATM에 '장애 발생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 서대문우체국 우체국365 ATM에 '장애 발생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우정사업본부는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서버 시스템을 다시 가동해 우편·금융·보험 등 모든 채널에서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시작했다.

정부는 지난 26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국정자원의 전산 시스템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하며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한지 여부를 점검 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외부 시스템과 연계에서 안정성 여부를 시험 중인 금융 서비스의 복구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금융 서비스 관련 서버는 국정자원 2층에 위치해 5층 7-1 전산실 화재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진행된 금융 서비스 재기동 테스트에서는 아직까지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서울 서대문우체국 우체국365 ATM에 '장애 발생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창문이 화재로 깨져 있다.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됐다. 2025.9.27 [사진=연합뉴스]

다만 택배 물량이 몰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편 대란이 우려되는 우편 서비스 복구는 금융 서비스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편 서비스 서버는 7-1 전산실은 아니었지만 5층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전 중 재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미뤄 화재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서비스 완전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우체국 금융서비스, 우선 복구될 듯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