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KCC는 CJ제일제당과 서울 서초구 소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맹희재 KCC 디자인센터장 상무(왼쪽부터), 김태호 CJ 제일제당 안전경영실장(부사장), 함성수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상무)가 컬러 환경 디자인 개선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CC]](https://image.inews24.com/v1/819a3ba45a6f19.jpg)
협약식에는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 상무, 함성수 유통도료 사업부장(상무), 김태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실장(부사장)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CJ제일제당의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매뉴얼 연구와 제작 △제조 사업장과 물류센터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CUD 적용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CJ그룹 안전경영포럼에서 '색과 안전, 도료를 통한 산업현장 안전 확보'를 주제로 KCC가 발표를 진행하며 양사의 공식적인 협력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KCC는 수십년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장 특성에 최적화된 CUD 매뉴얼을 제작하고,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과 물류센터에 맞춤형 컬러 환경 디자인을 적용 후 전국 CJ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실장은 "근로자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컬러 디자인 기술력을 보유한 KCC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이번 작업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구성원들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 MOU는 단순히 건물에 색을 칠하는 차원이 아니라 과학적 컬러 디자인 설계를 바탕으로 근로자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환경 안전 디자인 캠페인"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식품 기업 CJ제일제당과 안전을 매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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