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목원 소나무원 전경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3743630a800002.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대공원사업소는 소나무재선충병 관리에 유전자 진단 기술을 도입·추진한다.
4일 사업소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100% 고사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산림 생태계·경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인천시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이다. 사업소는 기존 현미경 진단보다 신속·정밀한 유전자진단 기술을 도입해 방역 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술은 목재 시료에서 소나무재선충 유무를 30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재선충 1마리 유전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최신 기술로 조기 방역·대응 등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균 사업소장은 "선제·과학적인 방역으로 시민과 자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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