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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천원 문화 티켓' 다음달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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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K리그, 시티투어버스, 월미바다열차 등 1000원으로 이용 가능
"내년부터 5월 가정의 달·10월 시민의 날 연계해 연 2회 정례적 추진"

인천광역시청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청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다음 달부터 천원 문화 티켓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천원 문화 티켓은 공연, 스포츠, 관광 등 문화 콘텐츠를 시민 누구나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유아, 청소년, 북한 이탈 주민, 지역 아동 센터, 양육 시설 등 문화 소외 계층 맞춤형 프로그램도 별도 구성됐다.

시는 10월 한 달을 시민·문화의 날을 연계한 대 시민 문화의 달로 정하고 총 5400여 명에게 천원 문화 티켓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립합창단 연주회, 어린이 명작 무대, 시민의 날 음악회, K리그 축구 관람, 시티투어버스 등이다.

예술 공연은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시민 1800여 명이 대상이다.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800여 명은 단체 관람 형태로 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티켓 정가는 최대 2만원이지만 천원 문화 티켓으로 관람 가능하다.

주요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재 개관 기념 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어린이 명작 무대(산초와 돈키호테), 아트센터 인천 시민의 날 음악회, 트라이보울 한국 무용 무대 등이다. 오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다음 달 26일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 FC 경기 관람은 만 13세~만 18세 청소년 2000여 명이 대상이다. 온라인 예매 시작은 다음 달 22일로 1000원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 전용 관람 구역도 확보됐다.

시는 10월 한 달 간 북한 이탈 주민 300명에게 인천 시티투어버스, 지역 아동 센터·양육 시설 아동 500명에게 월미바다열차 탑승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 군·구, 센터·시설 등에서 사전 희망자를 취합해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탑승할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5월 가정의 달, 10월 시민의 날을 연계해 연 2회 정례적으로 천원 문화 티켓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된 체감도 높은 문화 복지 정책"이라며 "시민들이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천원의 감동으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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