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29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2025 정기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서 논의해 확정한 결의문을 낭독한 뒤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2025.8.2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df92f5880a6b4.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국회를 앞둔 29일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게 개혁"이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2025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마지막 날 의원들을 향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이 만만하거나 녹록치 않다"며 "많은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린 개혁 완수와 민생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박2일 동안 치열하게 토론하고 머리를 맞대서 지혜를 짜내고, 어제 당정대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결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똘똘 뭉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우리가 헤쳐나가지 못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올해 정기국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회복·개혁·성장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결의했다.
이들은 "지난 3년, 유린당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집권여당이자 원내 제1당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무장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다. 12.3내란사태를 완전히 종식하고, 벼랑 끝에 선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했다.
이어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나라 안팎의 복합위기를 극복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검찰개혁·사법개혁·언론자유·한반도 평화·정의와 공정·민생경제가 살아 숨 쉬는 희망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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