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쇼크로 흔들렸던 국내 기술주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언제 '인텔쇼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단숨에 70만원 고지를 다시 밟았다.
20일 삼성전자는 장중 2%를 웃도는 상승세속 이탈했던 70만원 고지를 다시 탈환했다. 10시45분 현재 삼성전자는 70만5천원까지 회복됐다.
이틀 연속 상승세 속 최근 불거진 인텔쇼크 등으로 72만원까지 치솟았던 68만원까지 주저앉았던 주가를 단숨에 회복한 것.
4분기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대내외 변수로 커졌던 낙폭이 과도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AMD가 기대이상의 실적으로 인텔쇼크를 걷어내면서 상승마감한 것도 훈풍이 됐다.
삼성전자 외에도 지수하락을 부추기던 IT대형주들이 동반 강세다. LG필립스LCD가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0.7%, 하이닉스 0.3% 상승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전일보다 10.88포인트 상승, 1371.37포인트로 137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상승반전에 성공, 710선 탈환을 시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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