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의 신작 '어비스 오브 던전(옛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전역 출시가 취소돼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어비스 오브 던전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공식 마감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전략을 재작업 및 출시 계획을 조정하게 됐다고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어비스 오브 던전'. [사진=크래프톤]](https://image.inews24.com/v1/ad515fdc46e2a3.jpg)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에서의 소프트론칭 결과에 따른 것으로, 많은 모험가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글로벌 출시를 발표하는 대신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8월 19일 사전 등록이 종료되면 사전 등록을 위한 모든 가입 옵션이 종료되며, 사전 등록한 플레이어가 제출한 모든 정보는 자동으로 삭제된다"며 "어비스 오브 던전의 전 세계 출시는 현재로서는 진행되지 않지만 게임은 소프트론칭 지역에서 완전히 사용 가능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향후 변경 사항은 공식 발표를 통해 공유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때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알려진 어비스 오브 던전은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RPG 장르 신작이다.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접목했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했다.
크래프톤은 2023년 8월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 IP 모바일 게임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을 진행했으나, 올해초 IP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면서 어비스 오브 던전이라는 제목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올해 2월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6월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가 추가돼 총 6개 국가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했다. 소프트론칭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없이 일부 국가에만 출시하는 단계로, 해당 기간 동안 접수된 피드백 등이 크래프톤이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어비스 오브 던전은 글로벌 테스트와 소프트론칭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깊은 논의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완성도 높은 게임과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아쉽지만 어비스 오브 던전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중단하고 글로벌 전역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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