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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아파트 분양 물량 2만9천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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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7월 비슷⋯전년 동월보다는 1만가구 이상 많아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내달 분양 물량이 이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인 점을 고려하면 많은 편으로, 수도권은 6·27대책 여파로 분양 단지들의 공급 시기가 조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37개 단지, 총 2만876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서 전월(2만7534가구)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만6974가구)보다는 증가한 규모일 뿐 아니라 올해 1~7월 월평균(1만3983가구) 공급량과 비교했을 때 1만가구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표=부동산R114]
[표=부동산R114]

다만 분양 물량은 특정 지역에 쏠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대출 규제 등을 고려하면서 분양 일정이 조정되는 분위기다.

내달 수도권 공급 물량은 총 1만7229가구다. △경기(1만4884가구) △인천(1994가구) △서울(351가구) 순이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중에서는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2045가구)’,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강화2지역주택조합(1325가구)’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에서 ‘남양주왕숙A1, A2(1030가구)’가 본청약에 돌입한다. 서울은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동역아이파크(351가구)’ 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는 "수도권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핵심지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8월 분양시장은 휴가철과 여름 비수기가 맞물려 수요층의 청약 집중도가 낮아질 우려가 있어 분양 시기를 조율하는 단지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은 누적된 미분양 해소가 더디고 수요 회복세도 뚜렷하지 않아 건설사들이 분양 성과를 담보하기 위해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은 총 1만1536가구가 분양돼 대구, 경북, 전남 등 기존 공급량이 많거나 수요가 부진한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설사들이 공급 일정을 조절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부산(3277가구) △충북(2351가구) △강원(1714가구) △경남(1428가구)순으로 물량이 많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트레파크(1370가구)’, 충북 청주시 사직동 ‘청주센텀푸르지오자이(2271가구)’, 경남 김해시 신문동 ‘김해신문1지구공동주택2차(695가구)’,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927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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