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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KTX 직결 사업 내년 말 개통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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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송도역사 현장 방문⋯공정 현황 등 종합 점검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지연 우려는 선로 배분 통해 해결"

노선도 [사진=인천시]
노선도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내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관련 송도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 상황 등을 점검했다.

29일 점검에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인천발 KTX 직결 사업(이행률 57%) 진행 상황, 공정 현황, 안전 관리, 역사 증축 시설물 등을 확인했다.

이 사업은 수인선에서 경부고속선 연결 철길(3.19km)을 신설하고 기존 송도역(인천)과 초지역(안산), 어천역(화성)을 개량하는 공사다.

사업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말까지 노반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내 궤도·시스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종합 시 운전 및 같은 해 말 개통이 목표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현대로템이 제작 중인 신규 전동 차량 2대(공정률 32%)는 예정대로 내년 2월께 출고 될 예정이다. 현재 다른 노선으로 운행 중인 전동 차량 3대를 전환 배치해 총 5대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노선도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송도역에서 내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직결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최근 평택~오송 간 2복선화 공사(2028년 완료 예정) 지연에 따른 개통 차질 우려에 대해 운행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는 "국가철도공단이 기존 운행 노선을 감축하는 방안으로 병목 구간 선로 배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고속철도로 직접 연결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인천발 KTX를 인천공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한 상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KTX는 인천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수도권 서부 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전국을 오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공정 관리와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대응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 해 달라"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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