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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SK케미칼 등과 ‘폐현수막 자원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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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폐현수막 자원화에 나선다.

청주시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5일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행정안전부, SK케미칼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폐현수막 재활용에는 청주시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강릉시, 경기 나주시, 경남 창원시도 참여한다.

청주시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5일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행정안전부, SK케미칼 등과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청주시]

이들 지자체는 이날 협약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수집한 폐현수막을 SK케미칼 등 참여 기업으로 운반하면, 기업들이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폐현수막을 순환 가능한 소재로 재탄생시킨다.

이 소재들은 재생원단이나 건축자재(바닥재), 가구류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연간 25만장에 달한다. 물량이 많다 보니 재활용되는 양은 한정적이어서 대부분이 소각되는 실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소각 시 배출되는 유해 물질은 고스란히 환경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

시는 옥외광고물 조례를 개정해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지원에 관한 내용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폐현수막이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여러 지자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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