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18일 인천광역시의회와 중구에서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을 개최한 가운데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임관만·신성영 시의원, 교육청 관계자,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f53c1948bf063c.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의회와 관내 중구에서 '우리 동네 시청'을 열고 현안 점검 및 주민 소통에 집중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우리 동네 시청은 민선 8기 강화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 의회와 집행부가 10개 군·구 주요 현안 및 민원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중구에서는 제물포구 신 청사 논의, 영종하늘도시 내 중학교 설립 관련 학교 용지 환원 요청 등이 주요 안건으로 나왔다. 현장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임관만·신성영 시의원, 시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 의원은 "2군·9구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통합돼 제물포구로 출범할 예정"이라며 "성공 정착할 수 있도록 신 청사 부지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적 장소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황 부시장은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시와 구 관련 부서가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과 자치구 협의를 거쳐 중·장기적인 신 청사 건립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영종하늘도시 내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하늘도시 개발 초기 학교 용지였던 근린공원 28호를 학교 용지로 전환해 중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 부시장은 "인천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중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시 의회와 협력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현장 소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