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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전투기 포탄 오발사고' 부상자 추가확인⋯15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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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포천에서 군 전투기 포탄 오발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로 인한 부상자가 15명으로 늘어났다.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한 민가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가옥이 파손된 가운데 마을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한 민가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가옥이 파손된 가운데 마을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 인근 노상에 공군 전투기 폭탄 8발이 투하됐다. 승진 과학화 훈련장 일대서 공군의 훈련이 진행되던 도중, 전투기 KF-16에서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오발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7명으로 알려졌으나 15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부상자 중 심정지 상태 또는 의식이 없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명피해 외에 주택과 교회 등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한 민가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가옥이 파손된 가운데 마을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한 민가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가옥이 파손된 가운데 마을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전 10시 1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 수습에 나섰으며 10시 47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공군은 "비정상 투하 사고로 민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드린다"며 "피해배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할 것이다. 사고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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