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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 감축 투자기업에 1000억원 신규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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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금리로 최대 500억원까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융자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원까지 최대 10년 동안(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1%대 저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전환선도프로젝트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6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규모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혁신적 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소 감축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24DB]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업종인 철강 등 6개 산업 프로젝트에 선정·평가할 때 가점(2점)을 부여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에게도 가점(2점)을 준다.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산업부는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저탄소설비 도입 등 총 72건의 프로젝트에 5329억원의 저리 융자금을 지원해 총 2조3037억원 규모의 탄소감축분야 국내 투자를 이끌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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