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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는 장원영이 꿈"⋯아이브, 故 김하늘 양 빈소에 화환 보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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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피살당한 김하늘 양의 빈소에 걸그룹 아이브의 근조화환이 놓였다.

지난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유족 측은 "다시는 제2의 하늘이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유족 측은 "다시는 제2의 하늘이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 장례식장에서는 김 양의 빈소가 마련됐다. 빈소에는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화환과 아이브 포토카드도 함께 놓였다.

김 양의 아버지는 사건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었다. 생일 선물로 아이브 포토카드를 장원영 걸 사달라고 했다"며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늦게 자더라도 본방송 사수를 해야 하는 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한다고 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아이브 관계자들이 보신다면, 장원영 양이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유족 측은 "다시는 제2의 하늘이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 같은 유족 뜻이 알려지자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김 양의 빈소에 근조 화환과 포토카드 등을 보내 김 양을 애도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 양은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2층 건물 시청각실에서 40대 여교사 A씨에게 흉기로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 역시 범행 이후 자해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없었다. 마지막에 하교하는 아이와 함께 죽을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유족 측은 "다시는 제2의 하늘이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 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유족 측은 "다시는 제2의 하늘이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으며 그의 상태로 호전되는 대로 체포하고 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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