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삼표그룹이 새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1000만원 상당의 ‘엄마와 아기의 첫걸음 응원키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응원키트에는 젖병 소독기, 분유 포트, 수유 시트 등 필수 육아용품이 포함돼 있는데,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위기 임산부 20명에게 전달됐다. 경제적·신체적·심리적 이유 등으로 임신과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임산부는 출산 전까지는 미혼모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또 위기임산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낄 수 있도록 삼표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구성된 블루박스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삼표그룹이 새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한‘엄마와 아기의 첫걸음 응원키트' [사진=삼표그룹 ]](https://image.inews24.com/v1/bf2e1e07e4f0f9.jpg)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미혼모들이 임신기 부족한 정보와 지원 탓에 제대로 된 출산 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새해에 출산을 앞둔 산모를 위한 출산용품 지원은 뜻깊은 지원이 될 것 같다”며 “새해에 태어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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