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새해는 '사업 확대의 대 전환기'라며 실행력·고객가치 최우선·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이날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보낸 '2025년 경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폴더블 기술 완성, 8.6G IT 올레드 양산기술 확보, IT·오토 사업확대를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무역 장벽 심화, 경기회복 지연, 경쟁 심화 등 요인으로 불확실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완벽한 실행력(Action) △고객 가치의 최우선(Customer) △차별화된 기술 확보(Excellence)'를 의미하는 'A.C.E'를 새해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능과 제조 경쟁력을 갖춰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할 진입장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존 제품에 밸류업(Value-up)이 가능한 신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미래 기술을 철저히 준비해 시장이 원하는 시점에 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객 가치와 일치하는 기술로 리더십을 확보하고, 모든 부서가 시장과 기술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치열하게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이 사장은 "'기술로 시작해, 고객으로 이어지고, 실행으로 완성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조화롭고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단계 성장하는 2025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